[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포스코건설이 강원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잠원, 제주, 부산에서 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사업 3건을 동시에 수주한 지 일주일만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춘천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총회에서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의 단독주택지역을 지상 26층 11개동 1041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2000억 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 회원사로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4800억 원을 수주했다. 
이번에 춘천에서도 재건축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도시정비사업으로만 2주 동안 총 6750억 원을 수주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시공능력을 믿고 지지해준 전국 각지의 조합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