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철도박물관이 내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코레일은 철도박물관이 내달 1일부터 재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철도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콘텐츠 개편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휴관 중이다. 


이번 콘텐츠 개편으로 조선말기 공무아문 산하 철도국 설립부터 시작된 철도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KTX 평창올림픽 문화유산 지정, 남북철도 연결사업 등 최근 이슈도 반영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철도 영웅들 △올림픽 문화유산 ‘KTX’ △대륙철도로 향하는 한국철도 등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수유실, 어린이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새롭게 마련했다. 
시청각 자료도 추가하고 열차운전체험설비도 개량했다. 


철도박물관은 휴관 기간 기다려준 관람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5월 한 달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코레일 손병석 사장은 “새로운 철도박물관을 찾아 역사와 함께 숨쉬어온 철도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