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GS건설과 자이S&D는 오는 26일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의 첫 적용 단지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과 함께 쇼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스클라인은 전열교환기식 환기 시스템에 공기청정기능을 적용, 환기와 공기청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공기청정기를 오래 가동하면 실내 이산화탄소가 높아져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하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시스클라인 4대가 가동되면 20분 이내로 실내 초미세먼지 210㎍을 35㎍의 보통 수준으로 떨어트린다.
시스클라인에는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헤파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가 제거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고, 전열교환기를 통해 실외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특히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향균 항바이러스 등 기능성필터,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헤파필터 등 다단계 필터가 적용된다.


특히 에어컨처럼 천장에 설치해 공간 제약이 없다.
필터는 청소와 교체가 용이하도록 탈착형으로 설계, 교체시기 알람기능도 갖췄다.


지난 11일에는 한국공기청정기협회의 CA(Clean Air)인증도 통과하며 성능을 인정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깨끗한 실내공기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성제품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공을 들였다”며 “하이엔드 제품력을 갖춘데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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