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7일 경찰청과 함께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운전면허시험장 내 전북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1~4급 장애인·국가 유공 상이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곳이다. 
지난 2013년 개소한 부산남부시험장을 시작으로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으로 꾸준히 확대돼 왔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상담 및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개조 조언과 함께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운전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 강사를 배치하고 장애인용 특수제작 차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전북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1~4급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에 대한 운전교육 적합 여부 상담 및 평가와 학과, 기능, 도로주행 교육을 진행한다. 

 
그동안 면허 취득 교육을 위해 전남 또는 대전 장애인운전지원센터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돼 운전면허 취득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단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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