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전KPS가 ‘발전기 고정자 권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전KPS는 중소기업 해강AP와 공동으로 200㎿급 발전기 고정자 권선의 국산화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PS와 해강AP는 지난 2016년 국산화 연구개발에 착수,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개발로 발전기 성능개선을 위해 해외 제작사에서 고정자 권선을 공급받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 납기나 공정 등 제약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전KPS 관계자는 “향후 설계에서 시공까지 획득된 기술 자료를 체계화, 표준화해 발전기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 자립과 토털 정비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