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SK건설이 대전과 부산에서 재개발사업을 잇따라 따냈다. 


SK건설은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소제동 299-264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총 618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1년 7월 첫 삽을 뜨고 분양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SK건설의 도급액은 1146억 원이다. 


중앙1구역은 대전역 일대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지다.
대전로와 중앙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쉽고 대전역 동광장과 인접해 KTX와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2층, 13개동, 총 234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SK건설의 도급액은 1955억 원 규모다.


SK건설 김수환 도정영업2실장은 “대전역과 인접한 중앙1구역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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