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영그룹은 ‘부산신항만 사랑으로 부영’ 10년 공공임대아파트 2·8·13단지의 잔여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2·8·13단지 모두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 총 647가구 규모다. 
8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250가구며 13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80가구다. 


전용면적 59㎡의 보증금은 6500만~7100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12만5000원~20만원이다.  
전세는 9500만~1억2000만원이다. 
84㎡의 보증금은 8000만~9700만 원, 월 임대료는 12만5000~13만7000원
전세는 1억1000만~1억3000만 원이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도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다.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신항 북측 배후 부지는 물류·유통·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중심지로 개발된다. 
인근에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부산항 제2신항, 명지국제 신도시(2단계),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가덕신공항(추진) 등이 있다. 


부산신항 제1·2배후도로, 김해공항, 부산신항 배후철도,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부산~창원 간 국도2호선, 거가대교, 부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사상~하단~부산신항을 잇는 경전철 건설과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가 계획 중에 있어 보다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영이 추후 공급할 예정인 단지까지 건설되면 부산신항만 배후도시에는 6500가구 규모의 부영타운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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