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은 12일 대전시 공동사옥에서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혁신단은 지난해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오송역 단전사고 등 연이은 사고로 마련된 대책의 일환이다.
각 기관의 업무가 나눠져 발생하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각 기관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혁신단은 철도시설의 설계부터 시공, 인계인수, 유지보수 등 업무별 현안과 쟁점사항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점관리 대상시설 특별관리와 안전기준 개선도 수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은 “안전혁신단이라는 이름처럼 그간 잘못된 관행과 갈등을 타파해 철도안전을 혁신적이고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