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에어부산이 운항 전 항공기 정비사의 실명을 밝히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방송으로 담당 정비사의 실명을 안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장과 캐빈 매니저의 실명만 안내했으나 이제 정비사의 실명도 함께 방송하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항공기 특성 상 담당 정비사의 책임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김재수 정비본부장은 “이번 실명제를 통해 현장 정비사가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점검과 정비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