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차량 제작이 추진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0일 트램 차량제작 공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무가선 트램은 차량 위에 탑재된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 위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전력집전장치(팬터그래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압가선과 전신주, 변전실 등 인프라가 필요없어 도시미관에도 좋고 경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철도연은 이번 설명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철도차량 배터리 부품 등 제작사를 대상으로 무가선 트램의 특징과 제작 사양 등을 공개했다.


철도연 나희승 원장은 “지난 1월 공모노선의 선정을 시작으로 친환경 트램 도입이 활성화되면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문제, 도시재생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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