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오만 무스카트시에서 열린 ‘제4회 두큼 사회경제포럼’에서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동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 포럼이다. 
국가·도시정부 정책결정자를 비롯해 국제기구, 민간기업 및 유관 분야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LH는 행사장 내 스마트시티 독립 전시관을 설치·운영했다. 
국내 스마트시티의 역사·정책을 비롯해 세종 국가시범도시 및 해외사업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LH의 스마트시티 역량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두큼 경제특구청은 LH가 2003년 세계 최초로 도시에 ICT 기술을 접목해  U-City(Ubiquitous City)를 개발해온 것과 쿠웨이트·볼리비아 등에 추진 중인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LH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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