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에 사이클론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성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모잠비크는 지난달 14일 중부 베이라 지역에 상륙한 열대성 사이클론 ‘이다이(IDAI)로 인해 현재까지 5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말라리아, 콜레라 등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에서 미국·중국·유럽 기업 등과 함께 가스전 탐사·개발,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모잠비크가 국가재난상태에 빠지자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하고 지난 5일 모잠비크 적십자사에 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성금이 사이클론으로 생활 터전을 잃고 생존 위험에 처한 주민들을 위한 조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