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하천관리에 나선다. 


국토부는 하천정책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 하천정책 자문단은 국가 하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하천정책을 수립하고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하천 분야 외부 전문가 13명과 하천관리청 내부 전문가 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국가 하천의 치수 안전성 강화와 하천관리통합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그간 치수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하천 전체에 대한 홍수 안전도는 상승했다. 
그러나 집중호우 증가, 강우강도 증대 등 강우 패턴의 변화로 하천 합류부, 도심지 병목구간 등 취약 구간에서는 여전히 홍수 위험도가 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현재 개별로 운영 중인 하천관리지리정보시스템(RIMGIS), 국가하천유지관리시스템(KORIMIS), 하천관리 앱을 하나로 통합하는 하천관리통합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 방안도 필요하다. 


국토부 장순재 하천계획과장은 “향후 하천정책을 수립하거나 하천을 관리할 때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들이 하천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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