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조달청은 제4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공사수행능력, 입찰가격, 사회적 책임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공사에 적용된다.
지난 2016년 최저가낙찰제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조달청은 심사위원으로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교수 등 토목 분야 40명, 건축 분야 20명 총 60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1년이다.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연간 2조5000억 원 규모 종심제 대상공사의 물량과 시공계획의 심사를 맡는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종심제의 가치와 장점을 극대화하고 공사 수행에 적합한 업체 선정 및 공공건설 입·낙찰제도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심사위원의 공명정대한 심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