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마트시티 청년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정부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 진입 및 성과창출 전략, 대표자 및 팀원 역량 등에 대한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110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초기 창업 소요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종 스마트시티 전시회 참가, 기존 기업과의 연관사업 참여,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창업기업은 초기창업(3년 이내)-창업도약(3년 이상) 패키지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7일까지 k-새싹기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와 정보통신(IT) 신기술을 결합해 창업이 가능한 신산업”이라며 “신기술 창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021년까지 화성동탄2지구에 스마트시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싹기업에 창업공간과 주거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인큐베이팅센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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