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회장은 폐질환이 악화돼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조 회장은 평소 폐가 굳어지는 폐섬유증을 앓아왔다.

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이 부결되는 등 스트레스로 병세가 악화되며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의 장례는 12일부터 5일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조 회장의 빈소는 12일 정오부터 조문을 받고 있다.
5일간 회사장으로 치른 뒤 오는 16일 오전 6시 발인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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