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KAC 힐링 영어마을’과 ‘KAC 베트남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KAC 힐링 영어마을은 김포공항 인근 양천 지역 청소년과 어린이 등에게 무료로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영어강사로는 영어권 출신 결혼 이주민 4명이 참여한다. 


KAC 베트남어 교실은 강서, 양천, 구로 지역 거주 베트남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베트남어와 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가정 2세들이 어머니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움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공항 인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학습하고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미래역량과 자존감을 높여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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