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식목일을 맞아 부산 신항 인근에 나무 1000여 그루를 심는다.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과 화물차의 매연도 미세먼지 배출 오염원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공기질 개선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BPA는 오는 5일 웅동 배후단지 인근 6개 장소에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신항 부두 운영사, 입주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나무는 바다 인근 토양에서 잘 살고 공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먼나무, 메타세쿼이아, 편백나무, 잣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항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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