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해 3조5979억 원의 매출, 307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화건설은 지난 1일 이 같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2.5%, 3988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117.4%, 166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주택개발사업 수익 본격화와 해외사업 안정화를 꼽았다.


국내에서는 여수 웅천지구 복합개발, 광교 복합개발, 인천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 매출이 반영되고 미분양 미입주가 발생한 사업장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의 정상화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개발사업 역량 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중동지역 플랜트 사업의 정상화, 이라크 신도시 사업 및 대규모 주택개발사업 본격화 등으로 올해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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