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말레이시아 국책 주택금융기관인 카가마스 베르하드(Cagamas Berhad)와 주택금융 관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가마스 베르하드는 지난 1986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 채권매입 및 유동화증권 발행 전문기관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HF 이정환 사장, 말레이시아 주라이다 카마루딘 주택지방정부부 장관, 카가마스 베르하드 다툭 청 치 렁 사장,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다툭 셰이크 압둘 라시드 부총재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주택금융정책 △주택시장 연구방법론 △유동화 전문지식을 교환키로 했다. 
또 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키로 했다.

 
한편 HF 이정환 사장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중인 세계주택금융기관협회 연차총회 및 세계은행(WB) 주택금융 콘퍼런스에 참석해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아시아 국책유동화기관의 역할 및 정책 시사점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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