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통데이터 활용을 확산시키고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도로·교통 분야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사이트(data.ex.co.kr)에서 하면 된다.  
서류평가를 통해 오는 6월 말 1차 심사 통과자가 발표된다. 
6~7월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멘토링이 진행된다. 
8월 중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대상 1건 400만 원, 최우수상 2건 각 200만 원, 우수상 1건 100만 원, 특별상 부상 등이 주어진다.  
창업 부문은 대상 1건 800만 원, 최우수상 2건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특별상 부상 등이 주어진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도 기회가 부여된다. 
대학생 수상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체험형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게는 도로공사 기술마켓 제품 등록, 동반성장 상생대출 금리우대, 멘토링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 강성습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최근 빅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기회 및 일자리를 창출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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