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사내 벤처를 육성한다.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DC그룹은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모든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Great Developer가 되기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신(新)주거문화 형성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기존 공간 및 주거서비스를 디지털 및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아이디어 등 3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포상과 함께 초기 시장검증, 사업모델 구체화 등을 지원한다.
신사업 법인을 설립하면 사업지분을 부여하고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특히 사업에 실패에도 복직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마련해 도전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김희방 미래혁신실장은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제는 임직원 도전정신을 자극하고 혁신 문화를 확산시켜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장기적으로는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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