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현대건설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 시공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이 개관했다.
현대건설은 현지시간 지난달 27일 카타르 국립박물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수도 도하 중심부의 옛 왕궁 남쪽과 북쪽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만6596㎡ 규모 박물관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이 지난 2011년 9월 4억34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장미 모양의 모래 덩어리 ‘사막의 장미’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를 위해 난이도 높은 비정형 건축물을 시공하게 됐지만 3D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공사관리 등 기술과 노력으로 무재해 2000만 시간을 달성하며 완공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카타르 국립박물관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는 자부심이 든다”며 “시공이 까다로운 비정형 건축물의 완성도 높은 시공으로 발주처의 신임을 얻어 향후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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