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두 번째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가 1일 출범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일 인천공항운영서비스가 인천공항시설관리로부터 공항운영서비스 부문을 인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인천공항 운영 및 서비스 11개 분야를 맡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지난 2017년 9월 첫 번째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를 설립했다. 
이어 지난 1월 공항운영서비스 분야를 담당할 두 번째 자회사 인천공항운영서비스를 추가로 설립했다.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2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15일 인천공항시설관리와 공항운영서비스 사업을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업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1일 사업 운영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2개의 자회사가 공항운영서비스와 공항시설관리를 각각 맡는 전문 자회사 체제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안정적인 관리·운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출범으로 공항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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