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민간 부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금액은 219조 원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공공공사 계약금액은 49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민간 부문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69조7000억 원이었다. 


공종별로 산업설비·조경을 포함한 토목은 58조5000억 원이었다. 
강릉·삼척 등 대형 발전소 공사계약이 이뤄지며 전년 대비 19.9%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건축은 160조5000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0.4%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현장은 130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비수도권 현장은 11조5000억 원으로 2.1% 감소했다. 


지난해 상위 1~50위 기업이 수주한 건설공사 금액은 9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51~100위 기업은 12조6000억 원, 101~300위 기업은 18조3000억 원으로 각각 15.6%, 4.4% 감소했다. 
301~1000위 기업도 17조5000억 원으로 9.3% 감소했다. 
그 외 기업은 79조7000억 원으로 13.7%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금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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