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시민제안형 스마트시티 기술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도시 시민이 발굴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증사업에 앞서 시민은 야간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실외 미세먼지 측정·알림, 대형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도시문제로 제안했다.
이에 대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민간업체로는 아이티에스뱅크, 범일정보, 엠에이티, 화성정보기술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야간 미신호구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실외 미세먼지 상태 정보 측정·알림, 대형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청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시민이 제안한 도시문제 해결책을 민간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업으로 검증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오는 10월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성과 등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 후 행복도시 합강리(5-1생활권) 국가 시범도시 등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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