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쌍용자동차 예병태<사진>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쌍용차는 29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예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예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및 유럽 총괄법인 대표, 현대차 부사장 등을 거쳐 쌍용차 부사장을 역임한 정통 자동차맨으로 불린다.
시장, 브랜드, 성장 전략에 정통한 기획통으로 쌍용차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예 신임 대표이사는 “마힌드라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쌍용차를 우리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화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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