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29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아세안센터와 ‘인프라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건협 유주현 회장과 정병윤 상근부회장,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과 농칫 캄분행(Nongchith Khambounheuang) 무역투자국 국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아세안 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활성화 세미나 개최, 투자조사단 파견,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기술협력 및 역량개발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건협 유주현 회장은 “국토교통부가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신남방·신북방 사업을 지원할 펀드에 우선 3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 만큼 건설업계도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