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28일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는 고객이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종이통장 미발행, 대중교통 이용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하면 최고 연 1.0%p의 우대금리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화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적금 한 좌당 1000원을 ‘KB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하는 데 기부할 계획이다.
KB맑은하늘신탁은 고객이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한 경우 신탁상품에 보수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되는 KB맑은하늘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 때 부담하는 신탁보수 금액의 10%를 돌려받아 기부할 수 있고 연말 정산 때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공익신탁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KB국민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에 KB국민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