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31일부터 하계 스케줄을 오픈한다. 
미국 보스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터키 이스탄불 노선은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하계 운항 스케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운항 스케줄을 하계와 동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동계 스케줄을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대한항공은 올 하계 스케줄 오픈에 맞춰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4회에서 5회로 증편 운항한다. 
또 내달 12일부터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쳐의 일환으로, 보스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시애틀 노선의 인천 출발 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4시대로 변경, 여행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델타항공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동계 스케줄 기간 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일부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 
내달 22일부터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 28일부터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정기 직항편을 운항한다. 


이와 함께 6월 1일부터 하계 시즌 동안 일본 아사히카와에 주 5회 정기성 부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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