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우리 기업의 페루 수자원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현지 콘퍼런스를 열었다.
해건협은 현지시간 21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페루 기술인협회, 주페루대사관과 함께 세계 물의 날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페루는 올해 7억 달러 규모의 리마 상수공급사업 발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의 상하수도와 하천관리 분야 설계 경험과 기술력을 전수하고 현지 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페루 기술인협회 오스카 리마지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지 주택건설수도부, 리마상하수도공사, 수자원청 등 수자원사업 주요 발주처의 현황과 문제점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도화엔지니어링과 평화엔지니어링이 수자원 기술력과 설계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사관 및 유관 기관과의 공조 등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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