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중국 세관 당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IPA는 지난 22일 중국 세관 당국이 인천 사옥을 방문,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국해관 총서 국가항구관리사무소 당영걸 부주임과 톈진시 상무국,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코스코 쉬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PA와 중국 세관 당국은 터미널별 물동량 현황, 코스코 쉬핑의 신규 선대 유치 및 e-Commerce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중국발 미주행 수출화물의 공동 유치 △인천항과 중국항만 간 수출입 중인 물류기업 네트워크 구축 △전자상거래, 식자재, 냉동냉장화물 등 인천항 타깃화물 유치 지원 강화 △효율적인 인천항 물류클러스터 조성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IPA 이정행 부사장은 “논의된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인천항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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