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룹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공급 금액은 5000만 달러다.


LS-VINA는 앞으로 2년간 베트남 중부 지역에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 10여 곳에 중·저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호안 손 그룹은 건설 및 부동산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수력·태양광 발전소 등 베트남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건설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3.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에서 3.5GW 발전용량 확대 계획을 밝혀 향후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아시아는 “LS-VINA는 20여 년간 베트남 전력청과 건설사 등에 케이블을 납품하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발판으로 케이블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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