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2019년 제6회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28일 막을 올린다. 


해양수산부는 부산시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제6회 부산국제보트쇼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 보트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 1053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117개 국내외 요트 제조업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트쇼에서는 중고 요트·보트와 설비, 부품 등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보트오픈마켓 행사가 열린다. 
또 해수부, 부산광역시와 업계 종사자 간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된다.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회도 개최된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해외구매 담당자와 참가업체 담당자 간 연계를 통해 수출 및 투자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요트·보트뿐 아니라 수상스포츠, 낚시, 캠핑 관련 전시 및 체험행사도 열려 보트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수부 임지현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부산국제보트쇼가 국내 해양레저 업계의 해외진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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