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위험설비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서부발전은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해위험기계기구 법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설비유지관리 기준을 개선하는 등 위험설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안전사고에 대한 수습과 조사 절차 등 사고 이후의 대응체계도 개선한다.

의결된 안건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은 노사 공동 TF를 구성해 마련키로 했다.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은 “안전사고의 주원인인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법률적 요구 수준 이상의 안전관리활동을 주문할 계획”이라며 “노사 소통을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