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안전경영체제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사망사고 등 공공부문 작업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기관 조직을 ‘안전 중심’으로 재편키로 한 것이다. 


우선 기존의 기술안전이사 명칭을 안전관리이사로 변경키로 했다. 
또 담당 조직을 안전총괄처, 안전기술실 등으로 변경·신설했다.

 
승강기공단은 승강기 안전검사 등 업무 수행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안전관리담당관을 배치했다.
3~4월을 ‘안전실천 특별강조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안전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내달에는 근로자 안전강화를 위해 지역사무소에서 ‘안전강화 결의대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점검 및 교육 등을 확대키로 했다. 


승강기공단 관계자는 “안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제로화 실현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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