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1일 울산화력본부에서 ‘2019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씨캠 등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3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실무자간 기술·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제품 2764억 원, 기술개발 제품 276억 원, 여성기업 제품 255억 원, 장애인기업 제품 61억 원 등 총 3356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 


동서발전은 이번 울산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당진, 일산 등 5개 사업소에서 총 176개 업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 상생협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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