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군 시설에 건설신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국방시설본부와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과 공사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신기술협회와 국방시설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군 시설에 건설신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책 개발과 기술자문, 세미나, 정보교류 등과 관련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이날 윤학수 건설신기술협회장은 신기술 면책규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근 최재형 감사원장이 신기술 적용에 소극적인 행정은 직무태만으로 간주하는 등 감사 때문에 신기술 적용이 힘들다는 핑계는 대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점을 들어, 실무담당자들이 부담 없이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봉 국방시설본부장은 “건설신기술을 군 시설에 적극 반영하는 계기가 돼 국방 건설기술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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