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따냈다. 


도로공사는 경동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 우간다 정부가 발주한 고속도로 개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내달부터 내년 말까지 미래 고속도로망 구상, 고속도로 법체계 정립, 정부 공무원 기술교육 등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과 관련한 종합 컨설팅을 맡게 된다. 


우간다는 아프리카 동부 적도 바로 아래 위치한 나라다. 
한반도와 비슷한 24만1000㎢의 면적에 13만㎞의 도로망과 600㎞의 고속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향후 20년간 2만㎞의 도로망 확충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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