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인하대학교가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공동 연구에 나선다. 


대우조선은 지난 18일 대우조선 시흥R&D센터에서 인하대학교와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 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친환경 에너지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극저온 기술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해양 국방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중요성 역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과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 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 센터를 통해 각각 보유한 LNG운반선 건조 노하우와 극저온 연구 경험 등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극한기술 분야 핵심 기술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 이성근 조선소장은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선순환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계와의 공동 연구 및 인적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