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항공 부문과 국제 항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LCC)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시아나는 19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시상식에서 국내 및 국제 항공 부문에서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국내 항공 부문에서는 7년, 국제 항공 부문에서는 5년 연속 수상이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1 개별면접을 통해 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지난달까지 조사가 진행됐다.   


아시아나는 최신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회원사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회원 혜택 공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에어부산도 LCC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에어부산은 LCC 최초 공항 라운지 운영, 이용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개편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한 고객 편의 제고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나 한창수 사장은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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