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1호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개관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1호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해 기숙사로 운영하는 것이다.  
대학생들에게 기숙사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안전한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1호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국토부와 교육부 간 협업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을 매입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단지형 다세대주택 4개동 39호실에 총 145명을 수용한다. 


이날 입주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후 기숙사에 입주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장관은 “청년들이 집 걱정으로 인해 꿈을 접지 않도록 청년 주거복지 정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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