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아일랜드 산학 협력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카이스트 및 충남대, SK바이오텍 등 한국과 아일랜드 대학과 기업 등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진숙 행복청자의 개회사와 아일랜드 매디건 문화·유산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황희연 행복도시 총괄기획가가 ‘행복도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트리니티대 도넬리 교수가 ‘중개 의학과 신약 개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카이스트 김하일 교수가 ‘융합의과학원 종합계획(마스터플랜)’, 트리니티대 윌리엄스 박사와 켈리 교수가 ‘트리니티대가 국제적 기능을 갖고 유럽에서 가장 많은 기업가를 배출하게 된 경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충남대 윤환중 교수가 ‘병원 중심의 광역 바이오텍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SK바이오텍 오성호 박사가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학 협력을 통한 상품화 가능성’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황희연 행복도시 기획가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제자들이 도시 및 투자 분야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향후 세종시가 산·학 협력의 모범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과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대학은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가 확정됐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도 2017년 12월 행복청과 합의각서(MOA) 체결 후 세종시 내 한국 분교 설립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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