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14개 공항의 다중이용시설, 생활안전시설, 공사현장 등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대규모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공항공사는 진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및 소방 분야, 산업 안전 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했다.

전국 공항 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노후 기반시설과 작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공항공사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안전대진단 기간 내 조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보수·보강 및 정밀점검 등이 필요한 경우는 연내 예산을 확보해 후속 조치하고 점검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해 안전 점검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최근 노후기반시설 및 근로자 안전사고가 사회적으로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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