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중소·농업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비용을 지원하고 감축량을 확보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중부발전은 14일 중소·농업기업 15개사, 온실가스 감축사업 컨설팅 업체 2개사 등과 함께 제1회 ‘코미-愛너지’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부발전이 중소기업과 농업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 교체비용과 감축량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농업기업이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1차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2회씩 추가 공모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10년 동안 100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25만t을 감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 사업은 대‧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중소기업의 경영수지도 개선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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