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14일 울산 우정혁신도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등과 에너지공단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공단 신청사는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2만4348.17㎡ 규모로 지어졌다.

태양광, 지열 에너지 등의 재생 에너지로 건물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통합형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BEMS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받았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준공식에서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산학연의 경제 주체와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선진기술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증대와 국내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에너지 우수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기준고도화를 통한 국내 산업의 기술혁신 견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에너지공단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열어 인권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활동에 있어 인권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일원으로서 울산과 함께 실질적이고 특화된 에너지 협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혁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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