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해운조합은 오는 18일부터 인천 지역 국고 및 주요 사설 터미널을 시작으로 여객선 신 현장발권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신 현장발권시스템은 기존에 운영 중인 현장발권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발권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여객선사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요청문서의 전산화 및 발권변경 기능 등 운영환경 개선을 통해 여객선 매표원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도서민 여객·차량 동시발권, 발권정보 임시저장, 부분결제 등 발권 절차는 간소화하고 발권 속도와 편리성은 향상시켰다.


시범 운영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인천 지역 시범 운영에 따라 여객선사 의견수렴, 각종 점검사항 확인을 거쳐 시범운영 지역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에서 확인된 미비점 보완과 신규 기능 추가 개발 등을 통해 오는 2020년 1월부터는 전체 여객선사에서 신 현장발권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운조합은 14일 인천국제터미널에서 인천 지역 여객선 전산매표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발권 프로그램 주요 개발내용 및 사용자 매뉴얼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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