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인천항만공사(IPA), 울산항만공사(UP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등 4대 항만공사는 지난 12일 세종시 토즈스터디센터에서 공동 연구개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항만공사 간 R&D 연계·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항만 및 해운물류 분야에 대한 산·학·연의 기술수요 및 연구 아이디어를 파악해 신규 연구개발사업 후보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과 개인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기관 14건, 개인 2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평가를 통해 기관 3건, 개인 3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제안서를 추가 접수해 2차 평가에서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기관 부문에서는 ‘위치기반 작업자 출입 안전관리시스템’이 최우수상에, ‘컨테이너 총중량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과 ‘저압AMP용 분전반(100kW급4회로)및 ICT 기반 감시시스템구축’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빅데이터를 통한 안전플랫폼 개발 및 안전인프라 구축’이 최우수상에, ‘환적화물 Free Pass System’과 ‘안벽 상치콘크리트 배면 접속부 포장단차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가 각각 우수상에 뽑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업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2019년 4대 항만공사 R&D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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