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올해 정부세종신청사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또 세종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도 가시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우선 지난달 이전한 행정안전부와 오는 8월 이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착을 지원해 국가 행정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행안부와 협조해 정부세종신청사 설계의 연내 완료를 추진한다. 
국회세종의사당은 설치 규모, 운영방안 등 국회사무처가 추진 중인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지원하고 국회의 건립계획에 따라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도 차질 없이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산학융합 기반 혁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공동캠퍼스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공모에 착수한다. 
세종테크밸리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준공과 민간분양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국토교통부가 5-1생활권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경우 교통, 에너지 등 혁신 요소가 차질 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부지 조성공사 발주 등 후속 절차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올해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수요자를 고려한 맞춤형 주택 9000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6-3생활권 공동주택은 설계 공모를 진행, 테라스형 등 창의적 디자인을 도입하고 숲공동체 마을, 모듈러 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단독주택 활성화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어린이박물관 설계 완료, 아트센터 착공으로 대형 문화시설 건립을 구체화하고 중앙공원 1단계와 도시상징광장 1단계 준공 등으로 여가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종합체육시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과 함께 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사전용역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국가행정중심기능 강화, 행복도시 광역권 상생발전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 올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고 촘촘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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