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은 내달 3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응모 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 △건설 특화·차별화 기술 △건설 적용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등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즉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은 ‘사업화 계획서’를, 추가 개발이 필요한 기술의 경우는 ‘기술개발 계획’을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c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중 서류심사, 6월 중 발표심사를 거쳐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수상한 기술이 즉시 적용 가능할 경우 시공 중인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 
현장 적용 후 최종 성과를 평가,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 개발이 필요할 경우는 기술개발비와 실험실 및 장비를 지원한다. 
또 기술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전 세계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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